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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가동 고소하고 시원한 콩물국수 맛집 신대성콩물 본점

여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바로 콩물국수죠. 저는 여름만 되면 즐겨 찾는 콩물국수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 있는 신대성콩물 본점 추천합니다.




1. 신대성콩물 메뉴

신대성콩물은 콩국수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그만큼 맛은 보장이라는 뜻이죠. 메뉴도 콩물국수 하나밖에 없습니다. 정말 심플하죠.


💡신대성콩물 메뉴 (24.5.20)

  • 보통 9,000원
  • 곱빼기 10,000원
  • 면 추가 2,000원
  • 콩물 6,000원


콩물국수 1그릇이 9,000원입니다. 여기는 포장도 가능합니다. 의외로 포장해 가시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지금이 5월인데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 해야 할 정도네요. 따로 주차장이 없고 주변 골목에 주차해야 합니다. 따라서 혼잡 시간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2. 고소하고 시원한 콩물국수

여기는 주문하면 콩물국수와 김치 딱 이렇게 나옵니다. 김치가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 아닌가요? 여기 김치가 딱 제 입맛에 맞습니다. 생김치에 가까운데 이게 콩국수와 절묘한 조화가 되는 숙성도입니다.


1-콩물국수-김치
콩물국수-김치


신대성콩물의 콩물국수는 설탕 간이 되어서 나옵니다. 설탕을 넣지 않는 분이라면 꼭 미리 말씀해야 합니다.


2-콩가루가-뿌려진-콩국수
콩가루가-뿌려진-콩국수


면 위에 콩가루가 뿌려져서 나오는데요. 이 콩가루가 있어서 더 고소한 맛이 납니다. 탱글탱글한 면발에 고소하고 시원한 콩물국수. 아삭한 김치까지 더해지면 더위가 싹 달아나네요.


3. 콩국수에 설탕을?

전라도의 콩국수는 타지역과 다른 점 2가지가 있는데요. 콩국수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 알려드려요.


💡전라도 콩국수가 타지역과 다른 점

  • 전라남도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어요.
  • 전라도 광주에서는 콩국수를 "콩물국수"라고 해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는 건 전라남도 식문화입니다. 저도 서울에 처음 갔을 때 소금을 넣어 먹는 콩국수를 보고 문화 충격을 받았었죠. 소금 간 콩국수도 맛있지만 저는 그래도 설탕이 더 좋더라고요.


3-신대성콩물-콩국수-면발
신대성콩물-콩국수-면발


혹시라도 타지역에 사시는 분이 전라도에서 콩국수를 드실 때는 설탕간을 빼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4. 콩국수와 콩물국수

특이하게 광주에서는 콩국수를 콩물국수라고 말합니다. 같은 전라남도지만 여수 지역에서는 콩국수라고 하는데 말이죠. 어떻게 보면 콩물로 만든 국수니 더 확실한 표현인 거 같네요.


전라도 광주에서는 콩국수를 콩물국수라고 말하니 여행이나 출장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광주에 오래 살다 보니 이제는 콩물국수라는 표현이 더 편하게 되네요. 어쨌든 다가오는 여름 콩국수가 당기신다면 신가동 신대성콩물 추천합니다.


  • 주소: 광주 광산구 신가삼효로 12-15
  • 전화번호: 0507-1384-3440
  • 영업시간: 매일 10: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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